기획출판사에 투고했다가 자비출판으로 전환한 이야기

셀더북
2026-08-04

5316542efb0ac.png


기획출판사에 투고했다가 자비출판으로 전환한 이야기
기획출판사에 원고를 보냈지만 거절당한 뒤, 자비출판으로 전환해서 서점에 책을 올린 실제 경험을 공유합니다.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이 출판사는 인문·사회·교양 분야에서 꾸준히 양서를 내는 출판사입니다. 직장인 Y씨(35세, 인사 담당자)는 직장인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원고 A4 150매를 완성하고 OO출판을 포함해 8곳에 동시 투고했습니다. 8주 뒤 전부 거절이거나 무응답이었습니다. Y씨는 그 뒤 자비출판으로 전환해서 3개월 만에 교보문고에 책을 올렸습니다.

왜 기획출판에 투고했나

  • 비용 부담 0원으로 책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 흐름출판, 한빛비즈, 더퀘스트 등 타깃 독자층이 맞는 출판사를 선별했습니다
  • 기획안(A4 4장) + 원고 전문 + 저자 소개를 이메일로 발송했습니다

거절 후 Y씨가 내린 판단

8곳 전부 거절(또는 무응답)이었지만 Y씨는 원고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같은 주제를 연재했을 때 구독자 반응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Y씨가 비교한 선택지는 세 가지였습니다.


선택지비용기간결과물 품질

다음 기획출판 시즌까지 대기0원6~12개월미확정
POD로 바로 출간80만 원 (교정+표지)2주중간
자비출판 대행380만 원3개월기획출판 수준


Y씨는 자비출판 대행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서점에서 기획출판 도서와 나란히 경쟁할 수 있는 품질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자비출판 전환 3개월의 과정

  1. 1~4주차: 윤문 포함 교정교열 (120만 원). 투고 시 받은 거절 사유 중 "문장이 블로그체"라는 피드백을 반영해서 문어체로 전면 전환.
  2. 5~8주차: 맞춤 표지 디자인 시안 3개 + 내지 레이아웃 (110만 원). 교보문고에서 같은 장르 베스트셀러 표지를 참고해서 방향을 잡았습니다.
  3. 9~12주차: 인쇄 200부 + ISBN + 서점 유통 등록 (150만 원). 교보+예스24+알라딘 입점.

총비용: 380만 원. 출간 후 6개월간 누적 판매 95부. 인세 수익 약 28만 원. 아직 투자 회수는 안 됐지만 명함에 "저서: ○○○"을 넣을 수 있게 됐고, 사내 강연 기회가 생겼습니다.


Y씨가 돌아보며 꼽은 교훈 3가지

  1. 기획출판 투고는 반드시 먼저 시도하세요. 비용이 0원이니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거절 사유에서 원고 개선 방향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거절당해도 원고를 버리지 마세요. 기획출판에 안 맞는 원고가 시장에 안 맞는 원고는 아닙니다. 자비출판으로 전환하면 3개월 안에 서점에 올릴 수 있습니다.
  3. 블로그 독자가 서점 첫 구매자가 됩니다. 투고 전에 블로그에 연재해두면 출간 직후 구매·리뷰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집니다.


핵심 정리: 기획출판사에 투고하는 것과 자비출판은 양자택일이 아닙니다. 투고를 먼저 시도하고, 안 되면 자비출판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투고 과정에서 받는 피드백이 자비출판 원고의 품질을 높여줍니다.


기획부터 출간 후 마케팅까지 한 번에 맡기고 싶다면

셀더북(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서는 기획출판 투고가 불발된 원고를 자비출판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왔습니다. 편집·디자인·인쇄·서점 유통·출간 후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며, 기획출판 수준의 편집과 디자인 품질을 제공합니다. 첫 상담 무료, 전국 비대면 가능.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4 출판산업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