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선택부터 계약서 검토까지, 현명한 저자가 되는 법
자비출판을 결심한 순간부터 저자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어떤 출판사와 함께할 것인가, 어떤 조건으로 계약할 것인가. 이 과정에서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계약을 서두르다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비출판을 준비하는 예비 저자들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 사항들을 정리했다.
출판사 홈페이지, 꼼꼼히 들여다보셨나요
출판사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당 출판사의 홈페이지를 철저히 살펴보는 것이다. 단순히 메인 페이지만 훑어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출간 목록, 제작 과정, 주요 실적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특히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은 그 출판사가 주로 어떤 종류의 책을 만들어왔는가 하는 점이다. 자서전 중심의 출판사인지, 일반 단행본도 다루는지, 기업 홍보물 제작이 주된 업무인지에 따라 저자가 원하는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자서전과 서점 유통을 전제로 한 단행본은 기획 방향과 마케팅 전략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출판사가 베스트셀러를 배출한 경험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해당 도서가 실제로 어떤 책인지, 어떤 기록을 세웠는지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가 있다면 꼼꼼히 읽어보고, 가능하다면 해당 도서를 직접 구매해서 읽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마케팅,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습니까
자비출판에서 가장 간과하기 쉬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마케팅이다. 책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독자에게 닿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그런데 많은 예비 저자들이 편집과 인쇄에만 집중하고, 마케팅은 출판사가 알아서 해주겠거니 막연히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출판사와 미팅할 때 마케팅에 대해 구두로 여러 가지 약속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법적 효력이 없다. 따라서 계약 전 반드시 다음 사항들을 확인하고, 계약서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
계약서에 포함되어야 할 마케팅 관련 항목:
구두 약속만으로는 부족하다. "계약이 되면 마케팅은 이렇게 시행하겠다"는 내용이 문서로 남아야 한다.
계약서 요청, 검토가 끝난 후
출판사 입장에서 계약서를 발송하는 것도 비용이 수반되는 일이다. 특히 전자계약 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 건당 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출판사에 계약서를 요청하기 전에 저자 스스로 충분한 검토를 마쳐야 한다.
출판사의 실적이 의심스럽다거나, 정말 이 출판사가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상태에서 "일단 계약서부터 보내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신뢰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을 진행하면 양측 모두에게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순서를 정리하면 이렇다:
출판사 홈페이지와 출간 도서를 충분히 살펴본다
대면 또는 비대면 미팅을 통해 궁금한 점을 모두 해소한다
이 출판사와 함께하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그 후에 계약서를 요청하고, 미팅에서 논의한 마케팅 내용 등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한다
의구심이 있다면, 멈추세요
계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약 출판사에 대해 의구심이 남아 있다면, 계약을 서두르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이후의 모든 과정이 꼬일 수 있다.
좋은 출판사라면 저자의 신중한 태도를 존중할 것이다. 오히려 충분한 검토 없이 계약하려는 저자에게 "조금 더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라고 권하는 출판사가 믿을 만한 곳일 가능성이 높다. 계약을 강요하거나 서두르는 출판사는 경계해야 한다.
체크리스트: 계약 전 자가 점검
출판사 홈페이지의 출간 목록을 전부 확인했는가
출판사가 주로 다루는 도서 장르가 내 책과 맞는가
베스트셀러 실적이 있다면 해당 도서를 직접 확인했는가
마케팅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었는가
마케팅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해달라고 요청했는가
출판사에 대한 의구심이 모두 해소되었는가
계약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는가
자비출판은 저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만큼, 그 과정에서 저자의 권리도 분명히 챙겨야 한다. 좋은 책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일이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한 번 더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이 후회 없는 출판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선택부터 계약서 검토까지, 현명한 저자가 되는 법
자비출판을 결심한 순간부터 저자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어떤 출판사와 함께할 것인가, 어떤 조건으로 계약할 것인가. 이 과정에서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계약을 서두르다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비출판을 준비하는 예비 저자들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 사항들을 정리했다.
출판사 홈페이지, 꼼꼼히 들여다보셨나요
출판사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당 출판사의 홈페이지를 철저히 살펴보는 것이다. 단순히 메인 페이지만 훑어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출간 목록, 제작 과정, 주요 실적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특히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은 그 출판사가 주로 어떤 종류의 책을 만들어왔는가 하는 점이다. 자서전 중심의 출판사인지, 일반 단행본도 다루는지, 기업 홍보물 제작이 주된 업무인지에 따라 저자가 원하는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자서전과 서점 유통을 전제로 한 단행본은 기획 방향과 마케팅 전략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출판사가 베스트셀러를 배출한 경험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해당 도서가 실제로 어떤 책인지, 어떤 기록을 세웠는지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가 있다면 꼼꼼히 읽어보고, 가능하다면 해당 도서를 직접 구매해서 읽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마케팅,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습니까
자비출판에서 가장 간과하기 쉬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마케팅이다. 책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독자에게 닿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그런데 많은 예비 저자들이 편집과 인쇄에만 집중하고, 마케팅은 출판사가 알아서 해주겠거니 막연히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출판사와 미팅할 때 마케팅에 대해 구두로 여러 가지 약속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법적 효력이 없다. 따라서 계약 전 반드시 다음 사항들을 확인하고, 계약서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
계약서에 포함되어야 할 마케팅 관련 항목:
온라인 서점 입점 및 노출 방법
언론 보도자료 배포 여부와 범위
SNS 및 온라인 홍보 계획
서평단 운영 또는 북토크 지원 여부
저자가 추가 비용을 부담할 경우의 마케팅 옵션
구두 약속만으로는 부족하다. "계약이 되면 마케팅은 이렇게 시행하겠다"는 내용이 문서로 남아야 한다.
계약서 요청, 검토가 끝난 후
출판사 입장에서 계약서를 발송하는 것도 비용이 수반되는 일이다. 특히 전자계약 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 건당 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출판사에 계약서를 요청하기 전에 저자 스스로 충분한 검토를 마쳐야 한다.
출판사의 실적이 의심스럽다거나, 정말 이 출판사가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상태에서 "일단 계약서부터 보내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신뢰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을 진행하면 양측 모두에게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순서를 정리하면 이렇다:
출판사 홈페이지와 출간 도서를 충분히 살펴본다
대면 또는 비대면 미팅을 통해 궁금한 점을 모두 해소한다
이 출판사와 함께하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그 후에 계약서를 요청하고, 미팅에서 논의한 마케팅 내용 등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한다
의구심이 있다면, 멈추세요
계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약 출판사에 대해 의구심이 남아 있다면, 계약을 서두르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이후의 모든 과정이 꼬일 수 있다.
좋은 출판사라면 저자의 신중한 태도를 존중할 것이다. 오히려 충분한 검토 없이 계약하려는 저자에게 "조금 더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라고 권하는 출판사가 믿을 만한 곳일 가능성이 높다. 계약을 강요하거나 서두르는 출판사는 경계해야 한다.
체크리스트: 계약 전 자가 점검
출판사 홈페이지의 출간 목록을 전부 확인했는가
출판사가 주로 다루는 도서 장르가 내 책과 맞는가
베스트셀러 실적이 있다면 해당 도서를 직접 확인했는가
마케팅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었는가
마케팅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해달라고 요청했는가
출판사에 대한 의구심이 모두 해소되었는가
계약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는가
자비출판은 저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만큼, 그 과정에서 저자의 권리도 분명히 챙겨야 한다. 좋은 책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일이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한 번 더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이 후회 없는 출판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